결혼기념일 선물로 들어온 올리브 나무가 수난을 당하고 있다.열심히 키우고 싶어서 키우는 방법도 요모조모 알아보고 햇볕이 강한 피아노 위에 올려두었더니 처음 싱싱했던 나무는 점점 수척해지는 것이 아닌가?!무언가 잘못되었나?... 그랬다. 범인은 우리 집 첫째 깜이였다. 간식도 가려먹는 취향 까다로운 이 녀석이 올리브 나뭇잎을 샥샥 뜯어먹고 있는 거였다. 세상에!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샥샥 소리가 귀에 착착 감겼다. 고양이에게 무해한 식물이라 검색하고 들여온 건데... 고양이가 이렇게 좋아할 줄을 몰랐다. 검색해 보니 올리브나무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향기를 가지고 있단다. 올리브에도 캣잎과 유사한 성분이 들어있다고. 많이 먹으면 당연히 좋지 않겠지만 소량 먹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우리..
밤양갱은 못 먹어 본 것 같은데. 한번 사봐야 하나... 가사만 들어도 달디달디달다. 밤양갱! 장기하 작사작곡♥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 '그래 미안해'라는 한 마디로 너랑 나눈 날들 마무리했었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상다리가 부러지고 둘이서 먹다 하나가 쓰러져버려도 나라는 사람을 몰랐던 넌 떠나가다..
어린이들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배가 아플 일이 은근히 많이 있어요. 어린이들이 먹을 수 있는 소화제가 잘 없기 때문에 그럴 때 먹이면 좋아서 언제나 집에 상비해 두고 있는 약 백초입니다.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지만 편의점에는 없어요. 약국에도 백초가 없는 곳이 종종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과에 가는 날이면 꼭 하나씩 구입해서 오고 있습니다. 10포 기준 6천 원대로 형성되어 있고 5미리 포로 되어있어서 먹이기가 편해요.맛도 나쁘지 않아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잘 먹고 있어요. 먹이는 용량은 통에 적혀있는 데로 먹이시면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8살. 11살이고 모두 5미리 한 포 먹이고 있어요.식욕감퇴, 위부팽만, 소화불량, 과식, 체함, 구역, 구토, 정장, 변비, 묽은 변, 복..
요즘 노래 따라가기 벅찬데. 그래도 귀에 꽂히는 노래는 하나씩 있기 마련!아딱질! 이 노래가 그랬다. 아이들이 흥얼거리는데 가사가 귓속에 마구마구 박히잖아.아침에 빵을 물고. 한 손엔 아이스 아메리카노. 피곤해 죽겠네.이거 뭐. 아이고 어른이고 다 공감하는 가사 아닐까? 아무튼 그래서 뒷 가사가 궁금해서 찾아~ 보았다! (여자)아이들 - 우기, 소연, 미연, 민니, 슈화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오늘도 아침엔 입에 빵을 물고 똑같이 하루를 시작하고 온종일 한 손엔 아이스 아메리카노 피곤해 죽겠네 지하철 속 이 장면 어제 꿈에서 봤나 아참 매일이지 지나치고 바쁜 이 삶에 그냥 흔한 날에 그 애를 보고 말야 평온했던 하늘이 무너지고 어둡던 눈앞이 붉어지며 뭔가 잊고 온 게 있는 것 같아 괜히 이상하게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