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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노래 따라가기 벅찬데. 그래도 귀에 꽂히는 노래는 하나씩 있기 마련!

    아딱질! 이 노래가 그랬다. 아이들이 흥얼거리는데 가사가 귓속에 마구마구 박히잖아.

    아침에 빵을 물고. 한 손엔 아이스 아메리카노. 피곤해 죽겠네.

    이거 뭐. 아이고 어른이고 다 공감하는 가사 아닐까? 아무튼 그래서 뒷 가사가 궁금해서 찾아~ 보았다!

     

    (여자)아이들 - 우기, 소연, 미연, 민니, 슈화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오늘도 아침엔 입에 빵을 물고
    똑같이 하루를 시작하고
    온종일 한 손엔 아이스 아메리카노
    피곤해 죽겠네
    지하철 속 이 장면 어제 꿈에서 봤나
    아참 매일이지 지나치고
    바쁜 이 삶에 그냥 흔한 날에
    그 애를 보고 말야
    평온했던 하늘이 무너지고
    어둡던 눈앞이 붉어지며
    뭔가 잊고 온 게 있는 것 같아
    괜히 이상하게 막 울 것만 같고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는 생각은 딱 질색이니까
    카페인으로 잡은 정신은 빠졌고
    하루 종일 신경 쓰여 토할 것 같아
    저녁이 돼도 배고픔까지 까먹고
    그치 이상하지 근데 말야 있잖아
    처음 본 순간 뭐라 할까 그립달까
    나도 웃긴데 말야
    평온했던 하늘이 무너지고
    어둡던 눈앞이 붉어지며
    뭔가 잊고 온 게 있는 것 같아
    괜히 이상하게 막 울 것만 같고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는 생각은 딱 질색이니까
    오랫동안 나를 아는
    슬픈 표정을 하고 Oh
    흔적 없는 기억 밖
    혹 과거에 미래에 딴 차원에 세계에
    1 2 3 4 5 6 7 8
    평온했던 하늘이 무너지고
    어둡던 눈앞이 붉어져도
    다시 놓쳐버리는 것만 같아
    괜히 이상하게 막 울 것만 같고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는 생각은 딱 질색이니까
    아냐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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