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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오락가락하면서 감기 기운에 예민해지신 분들 많으시죠?
특히 손발이 차고, 위장이 약한 '소음인' 체질이라면
몸을 속부터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가 정말 잘 맞는다고 알려져 있어요.!!
소음인 체질이란?
한의학적으로 소음인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 손발이 차고, 오한을 잘 느낌.
- 위장이 약해서 소화불량, 설사를 자주 경험
- 기운이 쉽게 빠지고 피로를 자주 느낌
- 조용하고 내성적이지만, 예민한 성향이 있음
이런 체질에는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음식"이 특히 잘 맞아요.
소음인에게 생강차가 좋은 이유.
생강은 한의학에서 온열성 약재로 분류돼요!
소음인에게 아래와 같은 효과를 준답니다. :-)
- 속을 따뜻하게 해줘서 오한, 냉증 완화
- 감기 초기 증상 완화
- 위장 기능 보강 -> 소화력 향상
- 자율신경 안정 -> 스트레스 완화, 숙면 도움
『동의수세보원』에서는 소음인을
"비위가 약하고 심신이 예민하여, 찬 기운에 쉽게 영향을 받는 체질"로 설명하고 있어요.
이런 체질에는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온보의 음식"이 잘 맏으며,
그중에서도 생강은
"비위의 한기를 풀어주고 기를 보해주는 약재"로 꼽힌답니다.
즉, 생강차는 단순히 감기 예방을 넘어서
"소임인의 기질과 생리적 약점을 보완하는 맞춤차"라 할 수 있지요.
동의 보감 속 생강에 대한 기록
『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에 따르면,
"생강은 위를 덥히고, 담을 제거하며, 구토를 멈추고, 오장을 보익한다."
-> 여기서 생강의 핵심 효능은
온중지구(溫中止嘔) = 속을 따뜻하게 하며 구토를 멎게 한다
거담산한(祛痰散寒) = 가래를 없애고 찬 기운을 풀어준다
이는 생강이 단순한 감기약이 아니라,
속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기관을 안정시키는 대표적인 한방 식재료임을 보여주는 대목이예요.
동의보감 외에도
『본초강목(本草綱目)』
“생강은 해독(解毒), 온중(溫中), 거풍(祛風)의 효능이 있다.”
→ 해독작용 강조 가능
『황제내경』
“한즉용강(寒則用薑)” — “몸이 찰 땐 생강을 써라”
→ 체질 맞춤형 강조 시 사용 가능
본초강목 / 황제내경에도 생강의 효능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어요.
생강차 레시피 (소음인 맞춤)
재료 : 생강 2~3쪽 (얇게 저민 것), 대추 2~3개, 꿀 또는 조청 1티스푼, 물 약 500ml
1. 생강과 대추를 물에 넣고 약불로 15분 끓이기
2. 체에 걸러서 꿀 넣고 섞기
3. 따뜻할 때 천천히 마시기 (저녁엔 1시간 전에!)
* 꿀은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어요!
주의사항
- 열 많은 사람(소양인)은 생강차를 과다 섭취하면 안 좋아요.
- 위염이 있거나 속 쓰림이 있다면 연하게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아요.
- 공복보단 식후 1~2시간 후 마시는 걸 추천해요.
바쁜 현대인을 위한 시판 생강차 종류
제품명 | 특징 |
동서 생강차 | 부드럽고 무난한 맛 |
광동 생강차 | 진한편, 대추맛 추가 |
마켓컬리 생강청 | 생강향 진하고 홈메이드 느낌 |
내가 직접 끓인 생강차 | 커스터마이징 가능, 체질 맞춤 가능 |
구하기 쉽고, 시중에 많이 풀린 동서와 광동 생강차도 괜찮지만, 진하게 먹으려면 마켓컬리 생강청도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내가 이것저것 조합해서 내 입맛에 맞게 끓인 생강차가 최고겠지만요!
마무리 한 줄 요약
소음인이라면 생강차는 기력을 보충하고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맞춤형 건강차다!
실제로 저희 엄마도 손발이 차고 늘 소화가 안 좋았는데 생강차를 하루에 한 잔씩 마신 후로 손끝이 따뜻해졌고, 잠도 잘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오늘 하루 따뜻한 한 잔으로 내 몸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은 결국 '잘 맞는 것 하나'에서 시작되니까요!
감사합니다.